김인정 학장 국무총리 표창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선정

▲ 김인정 학장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 김인정 학장(사진)이 '2007년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9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에서 있었으며, 김인정 학장은 공공인프라 혁신에 의한 향상훈련과 HRD유관기관으로써의 중추적인 역할을 비롯, 김제대학이 전국 24개 폴리텍대학 경영평가에서 3년연속 1위 및 8년연속 취업률 100% 달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2회 졸업작품 전시회 대성황

다양하고 수준높은 44개 작품 전시

▲ 김제대학의 제1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지난 9일 본관 1층에서 있었다.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학장 김인정·이하 김제대학)의 제 12회 졸업작품전시회가 지난 9일(금) 오전 대학본관 1층 렉쳐올에서 열렸다.

  이날 김제대학의 졸업작품전시회에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44개의 다양하고 작품들이 선을 보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기술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출품된 졸업작품들은 고도의 기술과 시간이 필요시 되는 작품들로 여타 과학경진대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첨단기술로 무장된 수준높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바로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작품들도 많았다. 

  멀티미디어과(지도교수 박춘성) 김성윤, 곽성훈 학생이 조를 이뤄 개발에 성공한 "C언어와 Zigbee를 통한 로봇제어 프로그램"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메카트로닉스과의 'RC카를 응용한 로봇자동차 제어'프로그램이 금상을, 또 올해 졸업작품전시회에 처음으로 신설된 '혁신상'에는 산업설비자동학과 '루스터(풍향·풍속계)'가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김성윤, 곽성훈 학생의 작품은 지난 9월에 열린 EBS(교육방송)주최한 로봇파워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들로써, 프로그램 언어로 로봇을 동작시키는 소프트웨어 개발로 사물이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로봇개발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김제대학에서는 각 학과에 졸업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학교를 견학하는 일반인들이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기계측제어과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선·후배가 함께 훈훈한 선행

▲ 김제대학 전기계측제어과 학생들이 지난 8일 황산동 소재 버섯농장(농장주 조오곤)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 전기계측제어과(학과장 박성택 교수) 학생들과 교수들이 인근지역 마을을 찾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김제대학 전기계측제어과 교수(3명) 및 학생(52명), 졸업생(5명)들이 황산동 소재 난산, 와룡, 강정마을을 순회 방문하여 전기수리를 비롯한 마을청소, 밭농사일을 돕는 등,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돕기를 실시해 마을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과 더불어 아낌없는 격려를 받았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하며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택 교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일손돕기 봉사를 하는 학생들이 무척 대견스럽다"고 말하며 "특히 졸업생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선후배간의 멘토링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봉사활동 외에 또다른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대학 전기계측제어과에서는 지난 2005년 가을부터 매년 인근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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