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래시장을 활성화를 위한 노래자랑이 시장내 특설무대에서 있었다.

  김제재래시장상인회(회장 강문호)가 주최한 이 행사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국악원의 신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숨을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또 행사 중간에 밸리댄스, 품바 등 특별공연과 행운권추첨이 마련됐고, 행사 내내 시장상인회원 50명이 막걸리, 두부, 김치찌개, 과일 등 풍성한 먹거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재래시장의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강문호 상인회장은 "최근 유통시장의 개방과 쇼핑문화의 변화 등에 따라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는 재래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상인들은 상품의 품질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인 아케이드 공사를 12월에 착공 내년 3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교육장을 신축하고 있다"고 밝히고 "상인회에서 고객의 다양한 기호에 맞출 수 있도록 친절과 함께 질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래자랑 결과 최고의 가수로는 신풍동의 박경희씨가 뽑혔고, 2등은 강미희씨(서암동), 3등은 박철귀씨(검산동)가 차지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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