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지회장 탁태균) 부설 노인대학(학장 국회의원 최규성)의 졸업식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장인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건식 시장 및 시의원 다수,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노인대학졸업식에서는 지난 4월11일 입교식을 갖고 7개월여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총 204명(남 50명, 여 154명)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다.

  노인대학에서는 국회의원, 의료인, 기타 저명인사 등 19명의 강사를 초청해 교양 및 건강, 레크에이션, 노인정책 설명 등의 다양한 강의와 전국 명승고적 탐방 체험교육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됐었다.

  참석한 내빈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으며,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졸업식 행사를 통해 학생회장 정재황 씨외 203명 전원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고, 개근상(이정자외 57명), 공로상(5명), 장수상(정인갑), 김제시장상(김점연), 등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졸업생들에게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밖에 노인회 사무국장 박영규 씨에게 공로패가, 현재 공직생활을 마친 전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 담당 오효순 씨에게는 그간 열정을 다한 강사진을 대표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김제노인대학은 관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관리 등 노인복지증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2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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