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라이온스클럽(회장 곽근찬)이 지역적인 여건으로 의료기관을 자주찾기 어려운 면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11월17일, 벽제라이온스클럽은 자매결연 기관인 김제우석병원의 의료진들과 함께 진봉면사무소를 방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치과, 한방진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주민들에게 진료와 처방, 그리고 간단한 조제약을 무료로 지급하였으며, 주민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함께, 생필품(고급티슈 등)을 증정하는 등, 진료를 받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차량을 운행하여 귀가를 도와, 주민들로 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곽근찬 회장은 "봉사는 회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가능한 일인만큼, 무료진료서비스는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겼다"고 말했다. 

  한편 벽제라이온스는 현재 54명의 회원이 클럽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제우석병원과 공동으로 매년 관내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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