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야로타리클럽 초대회장 최옥순 씨

  전 회원이 여성들로만 구성된 『김제단야로타리클럽』이 오는 18일 창립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며, 관내 6번째 로타리클럽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다.

  신생 단야로타리클럽의 초대회장으로는 최옥순(56·낙원예식장) 씨가 추대되어, 창립초기 클럽의 틀을 다지고 신개념의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를 보였다.

  최옥순 초대회장은 "평소 생각만 해 오던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지역의 화합과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한 봉사와 이웃사랑을 배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 붙였다.

  신생 단야로타리클럽의 창립 기념식은 18일(화) 오후 6시, 요촌동 소재 낙원예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까지 38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야로타리클럽의 태동을 도운 스폰서클럽은 김제로타리클럽(회장 이권재)으로, 지난 10월말부터 2개월여의 준비끝에 창립에 이르게 되었으며, 이로써 관내에는 금성·김제·만경·성산·지평선클럽에 이어 6개의 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70지구 소속)이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한편 단야로타리클럽의 창립은 관내 최초의 여성로타리클럽으로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봉사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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