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에서는 12월 1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특별음주운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단속현장에 녹색어머니회, 행정발전위원회, 모범운전자회, 교통홍보대사 등 경찰서 유관단체 회원들을 '시민참관단'으로 참여케 함으로써 음주단속의 공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경찰서에서는 연말연시에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사이 교통경찰 및 각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을 시내 주요 도로에 배치,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히고, 동시에 단속시 공정성 시비를 차단키 위해 시민 참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7일 야간 도내 음주운전 일제단속시 녹색 어머니회 회원 4명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참관하였으며 경찰측에서는 시민참관단의 합동 근무로 인해 경찰의 신뢰도 향상과 단속에 대한 시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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