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전이 14일부터 오는 21일(금)까지 8일간에 걸쳐 김제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김제문화원의 문화학교는 그동안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힘입어 수강생들의 작품이 매년 각종 미술 및 서예대전에 출품될 만큼,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시민들을 상대로 하는 문화강좌로서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작품전시회에는 사군자 및 한국화 작품 34점과 서예작품 62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한 해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사군자·한국화반의 강사로는 전량기(한국화갇교수) 씨와, 현 (사)한국서예문화연시구회 이사장인 이은혁 교수가 서예반의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열정을 쏟았다.

  정주현 문화원장은 "작품전이 열리기 까지 바쁜 일정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수강생들을 지도한 강사님들과 수강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수강생들의 열과 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감상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제문화원학교 수강생들의 작품은 그간 크고작은 각종 미술 및 서예대전에 출품되어 수많은 입상 경력을 자랑할 정도로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서예반 수강생들의 작품은 올해 열린 전북도전에 출품하여 삼체 특선 3명, 정읍사전국서예대전에서도 2명이 특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한국화반 수강생들 역시 전북미술대전, 전국온고을미술대전, 벽골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작이 특선 및 입선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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