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6급 계약직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시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기획홍보실에서 시정 시책보도 및 홍보업무를 담당할 6급 전임계약직 공무원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남녀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 2년에 능력에 따라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연봉 5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개채용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일고 있지만, 인사부서에서는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시가 첫 공개채용에서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한다면 철밥통이라고 불려지는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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