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김제시장배 전북탁구대회가 도내 27개팀 18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제탁구협회(회장 박종원) 주관으로 지난 12월 22일(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수준별로 단체전 및 개인전이 각각 1, 2부(시민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여성부(60세부) 경기가 따로 마련되어 노년층 및 여성 탁구동호인들도 부담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10개팀 83명이 출전하여 도내 동호인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단체전 1, 2부와 개인전 2부 경기에서 강태석탁구교실이 우승을 차지, 개최지의 자존심을 세웠다.
  박종원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탁구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 직후 이건식 시장과 박종원 회장, 안기순 의장과 고성곤 생체협회장이 각각 조를 이뤄 복식 번외경기를 치뤄 참석자들로 부터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회 각부 우승자
▲단체전1부/ 2부 강태석탁구교실 ▲개인전1부 김영석(남원탁구동호회) ▲개인전2부 오평종(강태석탁구교실) ▲여자부(60세부) 홍순옥(김제여류동호회)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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