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야로타리클럽 최옥순 초대회장이 스폰서클럽(김제로타리클럽) 이권재 회장으로 부터 클럽기를 전달받아 흔들어 보이고 있다.

  김제 최초로 여성회원들로만 구성된 단야로타리클럽은 지난달 18일(화) 오후 6시요촌동 소재 낙원예식장에서 클럽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 및 각계 사회봉사단체 회장단 등의 내빈과 클럽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동희 총재특별대표의 개회선언과 타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회장에 추대되어 취임식을 갖는 최옥순 회장에게 이상익 지구총재로 부터 클럽인증서가 전달되었으며, 단야로타리클럽의 태동을 도운 스폰서클럽, 김제로타리클럽 이권재 회장으로 부터 클럽기와 주회를 진행하는 로타리종, 회장메달이 전달됐다.

  최옥순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여성클럽으로서 남성들이 하지 못했던 봉사를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익 지구총재는 "로타리안의 봉사대열에 참여한 단야클럽 회원모두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봉사는 누구에게 칭찬이나 보답을 바라지 않으면서 사랑을 나누는 것이고, 그 자체를 행복으로 생각하는 로타리안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야로타리클럽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김제여고 3년 유지인 학생과 덕암고 2년 백정민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사회단체 지원사업으로 이주여성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소장 이정주)에 성금을 지원하는 등, 클럽창단 첫 번째 공식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단야로타리클럽 초대회장단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초대회장 최옥순(낙원예식장) ▲총무 이윤경(우리건강랜드) ▲재무 이화숙(동양냉동ENG) ▲클럽관리위원장 박옥진(두꺼비회관) ▲봉사위원장 정순례(프로스펙스) ▲홍보위원장 서영빈(시의원) ▲회원관리위원장 강정희(SI김제점) ▲재단위원장 안야모(원협7번상회) ▲사찰위원장 이은재(뽀빠이포토)  

▲ 단야로타리클럽 초대 임원진들이 내빈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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