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익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는 오인근 씨.

  만경·성덕·청하지역 통합 조합인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의 제4대 조합장으로 기호 1번 오인근씨(47·성덕면)가 당선됐다.

  지난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의 투표구에서 총 선거인 2853명(만경 1078명, 청하 896명, 성덕 879명) 중 2074명이 투표에 참가, 72.7%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1번 오인근 후보가 987표, 기호 2번 최낙숙 후보가 109표, 기호 3번 최승운 후보가 968표로, 오인근 후보가 현 조합장인 최승운 후보를 19표차로 따돌리고 신승을 거뒀다.

▲ 금만농협장에 당선된 오인근 씨.

  오인근 당선인은 "지지해 주신 조합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하고 투명한 조합운영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임조합장 취임식은 다음달 11일 금만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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