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장을 역임했던 송희봉 서장(56세·사진)이 11대 김제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송희봉 서장은 간부후보생 3기 출신으로 지난 1983년 2월 22일 익산소방서에 임용되면서 소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그간 전북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남원소방서장, 익산소방서장, 전주완산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송 서장은 우리지역 봉남면 출신으로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된 만큼, 지역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남다를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10일자로 김제서로 부임한 송 서장은 현재 전주 효자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인 변정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7월 부임하여 2년6개월여간 김제소방서장으로 있었던 탁영인 서장은 전주덕진소방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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