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쌀 50포 전달

  진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영미)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10kg들이·시가 125만원 상당)를 진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진봉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해 지평선축제 먹거리장터 및 코스모스 식재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쌀을 구입했으며, 이들이 기탁한 쌀은 진봉면내 불우노인·장애인·저소득 세대 등에 골고루 전달됐다.

  홍영미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가슴으로 행복을 느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장과 청호외식산업

교통사고가정에 금일봉과 반찬 지원

  이건식 시장과 청호외식산업이 교통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히고 반찬지원을 약속했다.

  이시장은 지난 10일 백구면 유강리 박아무개를 방문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잊지 말도록 위로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박씨의 차남 영귀군(7)은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원광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박씨는 아이의 간병 때문에 일일근로자로 재직하던 직장마저 사직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청호외식산업(사장 홍민호)에서도 앞으로 10년간 반찬을 지원하기로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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