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무원 인사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사 시기에 대한 예측과 승진대상자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이번 인사의 승진요인은 직위해제 상태인 국장직무대리와 사무관 각 1자리를 포함해 사무관 퇴직 및 공로연수에 의한 3자리, 도청 전입 및 TF팀 신설에 따른 각 1자리 등 사무관 승진이 7자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6급도 9자리, 7급 이하도 15자리 이상이 예상되면서 공무원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장직무대리로 거론되는 인물은 ㄷ과장, ㅂ과장, ㅅ과장 2명 등이며, 사무관으로는 ㄱ, ㅇ, ㅅ, ㅂ, ㅊ 등 10여명의 담당이 집중 거론되는 상태다.

  사무관 승진 예상 7자리 중 모두 행정직이 독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토목직 또는 농업직에서 1~2자리는 차지할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도청에서의 전입은 이미 보건소장으로 발령된 임병민 소장 외에 행정직과 농업직 사무관이 각 1명씩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시에서는 토목, 행정, 농업직 사무관 각 1명씩 3명이 도청으로 전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 14일 신년설계브리핑 자리에서 인사의 기준을 "성장할 수 있는 바탕과 지질이 있어야 하며 업적과 성과도 고려하겠다"면서 "작년에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잡기 위해 기구를 보완할 계획이다"고 조직개편의 뜻을 밝혔다.

  인사시기는 미정이나, 5급 사무관인사를 이번주에 먼저 단행하고, 6급 이하의 인사는 설날 이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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