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김제·완주지역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예상자로 18명 가량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 31일까지 9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들 가운데는 대통합민주신당이 1명, 한나라당과 민주당 각 3명, 무소속 2명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현 국회의원인 최규성 의원(58·김제시 검산동)이 유일하게 후보등록을 마쳤고, 한나라당은 세계한민족재단 상임이사 김영후 후보(54·완주군 소양면)와 한나라당 중앙위 자문위원인 이광섭 후보(56·경기도 고양시)·전 김제시의회 3선의원으로 4대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던 정영환 후보(50·김제시 신풍동)가 등록했다.

 민주당은 3선 김제시장 출신 곽인희 후보(58·김제시 금구면)와 민주당 중앙당 벤처지원위원회 위원장 이돈승 후보(48·완주군 용진면)·국민일보 편집국장 출신 최상현 후보(58·김제시 요촌동)가 등록했으며, 무소속으로 정당인 이길용 후보(62·완주군 봉동읍)와 금구고등공민학교 교장을 역임한 장을규 후보(73·김제시 금구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외에도 우리시에서 한나라당 김제완주당협위원장 김효성씨(59)와 전 자민련 도지부장 오민수씨(61), 전 국정홍보처장 오홍근씨(64),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남기 박사(64), 부량면에서 시의원 출마를 했던 평화통일가정당의 이윤형씨(58), 전북미래창조포럼 공동대표 최용현씨(54), 민노당 전북도당위원장 하연호씨(54)가 자천타전으로 거명되는 상태다.

  완주군에서는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 김기만씨(53)와 11대·13~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김태식씨(68)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후보 중 현재 우리시에서 총선관련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는 최규성 의원과 곽인희 전 시장, 최상현씨 등 3명에 불과한 상태이며,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전주고 45회 동기동창인 인연이어서 이들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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