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전북도연맹 김제농민회(이하 농민회)의 20기 신임 집행부가 구성됐다.  

 농민회는 지난 24일(목)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전체 대의원 120명 중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현 부량면지회장 김운용(53세·부량)씨를 20기 농민회장으로 선출했다.

  20기 농민회장에 새롭게 선출된 김운용 회장은 15년간의 농민투쟁 활동을 바탕으로 2001~2002년 시농민회부회장을 지낸 바 있고, 지난 98~99년, 또 2007년, 두번에 걸쳐 부량면지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항상 집행부의 중심에서 농민회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이밖에 김 회장을 도와 향후 2년간 농민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단 및 감사 등 신임 집행부도 새롭게 선출됐다.

  한편 김제농민회는 올해 3월31일을 기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로 대대적인 기념행사 및 김제농민회 20년사 백서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김제농민회 20기 집행부>
▲회장 김운용(부량면지회장) ▲부회장 박흥식(검산동지회장), 이석준(만경읍지회장) ▲감사 창배산(전 농민회장), 안만옥(전 백산면지회장) ▲사무국장 조경희(전 도연맹교육국장)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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