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유단체인 사단법인 모악문화예술연구회(회장 임상기·이사장 김영자)에서는 시민들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문화공유활동을 펼치기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모악문화예술연구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교육자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간 『즐거운 봄』의 개관식 가졌다.

  요촌동 택지내(교육청신축부지 옆)에 위치한 문화공간 『즐거운 봄』(관장 최두식)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책나눔 행사 및 무료문화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한 문학뿐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기표현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상기 회장은 "즐거운 봄의 운영을 통해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통해 개인이 문화를 생산하고 전파하는 주체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하며, "연구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즐거운 봄에 등록한 일반 회원들에게는 매달 1권씩 책나눔행사와 매주 화·목 오후4시, 토요일 오후2시, 4시 주 4회에 걸쳐 한사상 연구모임, 시민문예창작교실, 어린이 영어·독서교실 등의 무료문화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548-2579, 011-9643-8994)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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