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사 눈썰매장 부근에 2만㎡(6060평)규모의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빨간선내가 캠핑장 예정지)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관광객의 행태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광부가 실시하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도내에서는 우리시가 선정돼 국비 10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국비는 우리시에서 총 사업비의 절반인 10억을 시비로 확보해야 지원 가능하며, 관계부서는 사업비 확보를 전제로 금산면 금산리 모악랜드주변 시유지에 조성계획면적 2만㎡(6060평)규모로 편익시설(공동취사장, 샤워장, 수도시설 등)과 야영장, 오토카 주차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과 8월 시는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해 모악산종합개발계획 용역시 타당성 검토와 중앙부처 방문 사업계획 설명 등을 거쳤으며, 지난 1일 전북도로부터 공문으로 선정통보를 받았다.

  시는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모악산도립공원 계획변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8월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테마형 오토캠핑장이 완성되면 모악산권역 종합관광개발계획과 함께 모악산 생태숲 조성사업, 종교 성역클러스터 사업등과 맞물려 금산사 주변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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