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홍보분야에 6급 계약직공무원을 공개 채용했으나, 선발과정 및 채용자의 업무처리도 문제가 많아 개선이 요구된다.

 시는 지난해말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한다는 명분아래 6급 계약직공무원 공개 채용공고를 냈고, 당시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일었지만, 2명의 지원자 가운데 1명을 채용했다.

  그러나 채용공고 당시 대학 관련학과를 명기했으면서도 다른과 출신을 채용했으며, 정당경력이 있어 홍보분야 공무원으로는 적합치 않느냐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다

  또 채용 이후 불과 10일이 지났음에도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소리가 들리는가하면, 홍보의 역할을 담당할 기자 가운데도 홍보담당의 직무유기를 지적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여서 앞으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신임 홍보담당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능력에 따라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연봉은 5천만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