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광활감자 수확모습

 전국 하우스(겨울)감자 유통의 1/3가량을 차지하며, 간척지 토양의 영향으로 맛과 상품성에서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광활하우스감자는 올해 광활면 파종면적 292ha(730필지)에, 3650동(/200평)의 비닐하우스가 설치되었으며, 지난해 11월24일 첫 파종을 시작으로 대상농가들의 감자파종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파종이 빠른 농가의 경우, 3월말 첫 수확이 예상되고 있으며, 5월초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농촌인력 감소 및 총체보리 전향농가 증가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파종면적이 10ha가량(하우스 130동)이 감소하였으며, 또한 광활감자와 함께 봄철 감자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주감자는 지난해 폭우 등 좋지않은 기후영향으로 인해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될 전망이어서, 봄철 광활감자의 유통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광활감자는 지난해부터 10개 작목반이 연합회를 구성하여 '지평선 광활햇감자'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지역상품의 이미지를 한층 향상시켰으며, 수확초기 20Kg박스당 최고 3만4500원을 기록했고, 평균적으로 2만3000원대에 유통됐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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