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택 평전 『때로는 눈먼이가...』의 출판기념식이 지난 12일 남포문고 앞에서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행사에는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 채수창 경찰서장, 배준식 새마을지회장 등의 지역관계자들과 책의 출판을 기획한 박원순 변호사 및 김경환 작가를 비롯, 오 씨의 지인들과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 기념회에 직접 참석한 박원순 변호사는 "오윤택 씨의 소중한 삶은 따뜻하게 접해주고 흡수해 주는 김제라는 지역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하며 "김제 지역사회와 주민들 모두가 책의 주인공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출판된 『때로는 눈먼이가...』는 시각장애를 안고 있지만 오히려 주변의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오 씨의 생활속 이야기를 희망제작소(대표 박원순 변호사)의 기획으로 김경환 작가의 집필로 도서출판 푸른나무에서 발간했다.

  한편 책의 출판을 기획한 민간싱크탱크 희망제작소에서는 "오윤택 씨와 같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심어 주는 인물들을 찾아,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휴먼시리즈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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