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옥 경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내무부장관표창, 행자부장관표창, 법무부장관표창, 모범공무원상 등 임진옥 경감(51세·사진)이 27년간의 경찰생활 동안 수여받은 굵직한 표창만 해도 60여차례. 임 경감이 과거 김제서에 근무 당시, 약 17년간의 형사계(외근) 근무를 하는 동안, 중요 범인검거 경력도 그를 따라 올 사람이 없다. 특히 중요 범인검거 공로로 경사 및 경위 진급이 특진으로 이루어졌을 정도로 김제서의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20년동안 김제서에서 근무를 하다 지난 2004년 6월1일자 장기근속자로 김제를 떠났었던 임 경감은, 이후 4년동안 부안 및 전주완산서 등을 오가며 근무를 하는 동안에도 신풍동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고향인 김제에서 출퇴근을 할 정도로 지역에 대한 애착 또한 누구 못지않다. 지난 2월28일 자로 다시 김제경찰서 신임 정보보안과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정들었던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임 경감은 "무엇보다 고향에서 다시 근무를 할 수 있게되어 마음적으로 편안하다. 주민들을 위해 자세를 낮추고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치안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전하며 "봉사하고 시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정부 출범과 동시, 경찰의 시위·집회에 관련한 대응방침이 강화된 것에 대해 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예방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진옥 경감은 우리지역 성덕면 대목리 출신으로 김제JC특우회, 김제태권도협회, 무덕회, 진우회(57년생 모임) 등 왕성환 지역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가고 있으며, 태권도 5단, 합기도 4단 등 종합 9단 무술의 고수이기도 하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