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욕구와 농축산물 생산의 다양화로 인한 영농의 문제점이 해결하기 위한 정부 및 농업관련기관들의 공동연구사업이 금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 과제에 '총체보리답의 고품질쌀 생산 연구'라는 과제를 공모한 결과. 공동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지도사(연구개발과)는 "김제시가 총체보리 한우특구로 지정되어 총체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고, 따라서 총체맥류 수확 후 벼를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질소질비료가 적정치 보다 많이 시용되어 쌀의 품질이 떨어지는 점에서 과제를 착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과제는 농업기술센터와 전북농업기술원, 전북대학교 농업생명대학이 공동으로 올해부터 3년동안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3년간 약 3억원의 연구비가 국비로 전액 지원된다. 

  이번 공동연구사업 선정으로 우리시가 추구하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더불어 고품질쌀 생산기술 등의 해결책 마련에 큰 탄력이 가해질 것으로 보여 지역농가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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