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등 선거가 임박하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유권자의 표를 사기 위해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선거행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러한 불법선거행위는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후보자는 금품살포나 상대후보를 비방하기보다는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해야 하며, 유권자는 금품이나 식사를 대접하는 후보자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

  경찰에서도 18대 총선이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을 엄정하게 단속한다. 유권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브로커 사조직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흑색선전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 등 5대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중점단속할 예정이다.

  공명선거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 외에도 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 주민들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냉소로 신고와 제보를 기피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선거는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국가발전과 직결되므로 금품을 살포하고나 불법선거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선거사범 신고자는 철저히 비밀을 보장하며 최고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는 수수받은 금액의  50배를 과태료를 물게된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제 18대 총선이 우리지역에 만큼 별다른 잡음없는 깨끗한 공명선거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

김제경찰서 강력팀장 정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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