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까지 열렸던 백구면 번영로변 벚꽃잔치(사진좌)와 올해부터 벚꽃잔치가 열리게 되는 금산사 눈썰매장 입구 오토캠핑장 예정지(사진 우)

  경영수익 차원에서 민간위탁으로 실시했던 기존의 번영로 벚꽃잔치는 경제성이 약하고 특색없는 야시장만을 운영해 폐지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일어왔지만, 방치할 경우 잡상인의 통제가 어렵고 쓰레기 및 화장실 대책이 없으며, 주차 무질서와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높아 시가 개입을 해 왔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벚꽃 개화기간동안 경찰과 협조해 유강리에 질서유지반을 파견, 질서와 청결을 유지하고 상춘객들이 자유롭게 벚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벚꽃잔치가 열리는 곳은 금산사 눈썰매장 입구 오토캠핑장 예정지이며,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시는 행사장 주변에 상황실과 주차장, 음식부스 및 각종편의시설과 함께 문화 공연행사를 위해 무대를 설치,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노래자랑과 시청위문단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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