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에서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FTX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불법선거사범 단속역량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당별로 후보자 공천작업이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하여 과열혼탁양상이 우려됨에 따라, 불법선거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한 자체 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제선관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 수사전담반과 지구대 순찰요원이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향응을 제공하는 현장을 단속하는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원활한 현장단속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앞으로도 유형별 반복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사과 관계자는 "18대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금품·향응제공 등 5대 불법선거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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