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로수문 절도사건을 해결한 강력팀 박재일 경사(좌)와 이정식 경장(우)이 김철주 전북경찰청장으로 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

 지난 17일 김제경찰에 검거된 절도범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초 부안군 줄포면 등지에서 수문 15개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수문 52개소에서 1억원 상당의 수문 부품을 훔쳐 팔아오다 김제경찰에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경찰은 사건 접수후 절도범 검거를 위해 2개월여에 걸친 탐문수사를 벌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번 농수로 수문 절도범을 검거한 수사과 강력팀의 박재일 경사와 이정식 경장은 19일 일선경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김제서를 방문한 김철주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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