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에서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에게 간병, 수발, 목욕, 간호·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시행한다.(▶문의: ☎540-8161)

  이에 따라 김제지사에서는 오는 24일(월) 오후 4시 노인장기요양보험 김제운영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적극적인 홍보와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사회는 핵가족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확대, 고령화 인구증가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가정에 의한 노인요양보호가 한계를 드러내며, 치매노인 살해사건, 노인유기사건 등 노인문제로 이어져 또하나의 커다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공적노인요양보장체계 확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에서는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 개소와 함께 오는 4월15일(화)부터 요양인정신청 및 조사를 시작하여 7월1일부터는 요양급여가 실시된다"고 밝히며,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과 더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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