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벚꽃잔치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금산사 상가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벚꽃잔치는 그간 유강리에서 운영됐으나 실효성이 갈수록 떨어져 야시장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모악산 명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금산사 상가내 특설무대에서 열기로 했다.(본지 3월 7일치 보도)

  모악산 벚꽃잔치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31일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기획홍보실 등 관련 부서별 행사 대책에 대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행사는 12일 오후 3시 도내 기관장과 내빈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패의 길놀이와 난타, 축하공연등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전주MBC '김차동의 FM 모닝 쇼' 공개 방송으로 김세환, 현진우, 문희옥 등 총 10명의 초청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시민노래자랑과 시청위문단 공연, 모악사랑 미니콘서트, 품바공연 등이 펼쳐지고, 연리지 홍보관, 야생화 전시회, 농ㆍ특산물 판매장, 총체보리 한우판매장 등 상설 전시 판매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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