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국 작가의 작품활동 모습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주 한옥마을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리는 '토광 장동국 제6회 개인작품전시회'에는 작가의 혼이 담긴 전통 상감기법의 도자기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분청상감목단문 호랑이무늬(지름40cmX높이80cm)'를 포함한 대작 6~7점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을 보인다.

▲ 분청상감목단문 호랑이무늬(지름40cmX높이80cm)

장동국 작가는 "황실공예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전통 황실공예를 접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도자기문화의 발상지인 전라도에서 이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장 작가는 부량면 벽골제 아리랑문학관내 도자기창작스튜디오'토광요'를 운영하며 자신의 작품활동과 일반인 및 학생들의 도자기 체험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제 22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을 통해 '명장(名匠)'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당초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계획되었으나,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전시관 측의 요구로 1주일을 연장하여 21일까지 열리게 된다.

(작업실:☎ 546-7534 / 010-7448-0002 홈페이지:www.tokang.com)

[작가약력]
·1972 고려도요 입문
·1995 대한민국예술전 특선
·1999 제1회 한중 미술대전 우수상
·2004 제19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총재상
·2005 제50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초대작가
·2006 제20회 대한민국 국제미술대전 최우수상 
·2007 제22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 명장상
·제1회 이천 국제도자기EXPO 특선
·현)국제미술작가협회 김제시지부장
·현)토광도예연구원장
·현)21세기미술대협회 분과위원장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토광요 운영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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