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숙

 영등포을선거는 15만8263명의 유권자 중 6만7860명이 투표에 참가, 42.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1번 통합민주당 이경숙 의원이 2만6603표(39.7%), 기호 1번 한나라당 권영세 후보가 3만8537표(57.6%), 기호 6번 평화통일가정당 김용승 후보가 1804표(2.7%)를 얻었다.

  이경숙 의원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여성운동에 투신,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언론중재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을 거친 여성운동계의 거물로, 2003년 열린우리당 공동의장으로 영입돼 비례대표의원에 당선, 최규성 의원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부부 국회의원이 된 바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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