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형(18대 총선 평화통일가정당 후보·김제시 가정연합회장)

 저는 김제·완주에 희망을 찾고, 유권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을 찾아드리고 싶어 평화통일가정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으나, 제게 부족함이 많아서 실망만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나 송구합니다.

 먼저 최규성 의원의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비록 뜻을 이루진 못했으나 뜨거웠던 선거운동 현장에서 저와 함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전을 펼치셨던 다섯분의 후보님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 기간동안 제 인생에 대해 새롭게 정리하고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도 배웠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5번째 선거를 치렀는데 그 때마다 한마디 불평도 없이 저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제 아내에게도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주책맞다고 핀찬을 들을지라도 이 자리를 빌어 제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비록 제게 표를 주시지 않았을지라도 선거기간동안 반겨주시고, 따뜻하게 잡아주셨던 고마운 손길들을 평생 제 가슴에 간직하고 남은 여생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이제 하나의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 시민들을 모시고 제가 태어나고, 자라서 뼈를 묻을 내고향을 더욱 사랑하렵니다. 부부가 하나 되어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서 가정마다 행복한 웃음과 대화가 꽃피우시길 기원합니다.

  시민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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