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제81회 백파제 통수식이 지난 15일 정읍 낙양리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중종 지사장을 비롯 안열 전북지역본부장, 최병만 섬진강댐관리단장, 김운용 김제농민회장, 최기영 한농연김제연합회장 및 지역 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수로로 향하는 첫 물줄기를 지켜보며 재해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백파제 통수식을 시작으로 김제, 정읍, 부안 등지 3만8000여ha 농경지, 총 연장 6014km의 농수로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급수가 시작됐다. 

  동진지사에서는 "묘대급수기(4.15~5.10)와 이앙급수기(5.11~6.10), 보급수기(6.11~9.30) 등 작물성장에 맞게 단계별로 통수량을 조절하여 183일간의 급배수작전에 돌입한다"고 전하며, 장마철과 여름철에도 재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과 '고품질쌀생산대책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섬진제 농업용수 저수율은 4월15일 현재 252,059천㎥으로 저수율 97.5%를 나타내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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