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회 김제시 즐거운 주말야구리그가 스파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펼쳐지는 연합리그는 김제시를 연고로하는 순수 아마츄어 사회인야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야구연합회에 등록된 7개팀이 오는 5월11일까지 풀리그를 펼치게 되며, 리그성적에 따라 5월17일에는 1위와 4위팀, 2위와 3위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전, 그 다음주인 24일에는 올스타전과 전기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신연재 연합회장은 "연합리그가 야구동호인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출전팀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참가팀들의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지역에는 ▲현대지평선야구단(단장 최인식) ▲할렐루야야구단(단장 정기업) ▲나인팬텀스야구단(단장 박승택) ▲스카이라인(단장 염형열) ▲김제시청야구단(단장 최경민) ▲다이아몬드야구단(단장 박동현) ▲신화썬더스야구단(단장 송호석) ▲벼고을야구단(단장 강상우) 등, 총 8개팀이 창단되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말 정식 창단된 벼고을야구단은 내부적인 사정으로 이번 연합리그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한편 수년새 지역내 야구동호 인구의 급격한 확대로 다수의 팀들이 창단되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반해, 아직 우리시에는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현재는 과거 스파랜드온천 개발로 조성된 택지에 임시구장을 마련 연합리그 및 교류전 경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으로 전용구장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