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시와 전북개발공사·성원건설·옥성건설·플러스건설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해 김제지평선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리시와 전북개발공사·성원건설(주)·(유)옥성건설·(유)플러스건설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하고, 최규성 국회의원, 안기순 시의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제지평선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발기인 총회를 거쳐 '지앤아이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법인의 자본금은 우리시와 전북개발공사가 각 6억2500만원, 성원건설이 13억5천만원, 옥성건설이 12억, 플러스건설이 4억5천만원, 기업은행이 7억5천만원으로 총 50억원이며, 산단조성을 위한 사업비는 총 3천억원(산단조성 1900억, 지원시설 1100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의 추진상황을 보면 지난해 2월 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했고, 8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9월 협상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올들어서는 지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2월 법인출자에 따른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산단예정지구내 개발행위 제한고시를 도보에 게재했다.

 앞으로는 이달 내로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용역 발주와 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마치고, 8월 지구지정승인, 9월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을 거친 후, 내년 7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에 실시계획 승인도 마칠 계획이다.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새만금 배후 거점도시로서 산업·주거·연구·문화·유통시설 등이 배치되는 복합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해 생물, 식품, 전자,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에는 3천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더불어 약 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내 인구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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