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금 대상자 84명이 지난 2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2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있었던 '2008년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재단 임원과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건식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김제의 발전을 견인할 여러분들은 김제의 희망이며 김제의 인재라는 자긍심을 갖고 큰 꿈과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 4년 장학생 9명을 포함해 총 84명으로, 성적우수장학생 66명, 리·통장자녀 장학생 13명, 특별장학생 5명이다. 이들 중 고등학생은 120만원을 분기별로, 대학생은 150~500만원을 학기별로 지급받게 된다.

  한편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생 31명 중 덕암고 재학생이 전체의 84%인 2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김제여고 재학생 5명이 포함돼 이들 두학교만의 잔치로 끝나 타 고등학교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실업계고등학교 성적우수 재학생에 대한 배려방안도 검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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