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김제시 읍면동대항 축구대회에 앞서 선수대표가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대회에는 만경읍, 진봉면, 공덕면, 용지면, 봉남면, 백산면, 신풍동, 요촌동, 교동월촌동 등 9개지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였으며,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기량과 투지를 과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를 마련한 김제JC 유성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제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으며, 최문식 재경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있는 출향인들을 대신해 이번 대회가 성공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전하며 "김제인의 한사람으로써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읍면동대항 축구대회는 지난해까지 근로자의 날 기념 '직장대항 축구대회'로 개최되어 오던 것을, 김제시민들의 전체적인 화합과 재향인들과 출향인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마당잔치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대회 명칭과 성격을 바꿨다.
  한편 올해 첫 대회의 우승은 죽산면이 차지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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