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모악문화제 전국 학생백일장·사생대회 및 김제시 주부백일장대회가 지난달 15일 금산사주차장에서 있었다.

  해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는 모악문화제는 올해 백일장과 사생부문에 관내외 초·중·고교생 550명(백일장 220명, 사생 330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올해 대회를 통해 '김제시 주부백일장'이 처음으로 치러져 예전 문학소녀를 꿈꿔왔던 주부들이 글솜씨를 뽑내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시, 시조, 수필 쟝르에 걸쳐 진행된 백일장대회에서는 덕암고 2학년 유이랑 학생이, 사생대회에서는 김제여고 2학년 임지연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도교육감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 처음 치러진 주부백일장에서는 강은례씨(신풍동)가 '연리지'라는 시조작품으로 대상(김제시장상)을 차지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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