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천년연합회 최규춘 회장(우)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들녘회에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60년생 쥐띠들의 모임인 미금회(회장 최규춘), 61년생 소띠 모임 벽우회(회장 조종문), 62년 호랑이띠 모임 금호회(회장 고태경), 67년생 양띠모임 들녘회(회장 김동기) 등, 관내 4개 단체의 연합모임인 새천년연합회(연합회장 미금회장 최규춘)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9회 새천년연합회 체육대회'가 지난 4월20일(일) 시민운동장에서 있었다.

  지역 선후배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회원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축구, 족구, 농구공던지기, 피구, 800미터 계주, 단체혼합 줄다리기 등의 체육경기가 펼쳐져 연합회원들과 가족들이 화합을 다지고,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올해의 종합우승은 연합회의 막내뻘인 들녘회가 차지하였으며, 예년에 비해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추첨 행사에서 들녘회원 조창석 씨가 '벽걸이TV(80만원 상당)'의 최고의 행운을 잡아, 연합회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새천년연합회 체육대회는 연합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앞서, 단체 구성원들이 지역 선후배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의 건전한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큰 몫을 해오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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