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으로 홍종길 6대회장에 이어 이정휘 7대회장이 취임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법무장관의 위촉을 받아 수용자의 교화활동에 참여하는 순수 민간 자원봉사 기구로 교화·종교·교육·의료분야로 구분되며 총 123명의 위원들이 분야별 활동을 통해 수용자의 재범방지와 인권·화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시에서도 홍종길 6대회장(금전기업 회장)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10여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저녁 7시 전주웨딩코리아 컨벤션홀에서 실시된 이취임식에는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이정휘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홍종길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장을 맡아 오면서 해왔던 일보다 하지 못한 일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밀려온다"고 회고하면서 "수용자들의 복지와 갱생을 위해 노력해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홍종길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과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수용자들의 교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경의를 표한 후 "교정교화사업의 저변확대와 실질적인 교화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정위원들의 일체감 형성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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