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휴게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검산체육공원의 수원지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고 각종 편익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도심에 위치한 검산체육공원은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수변 산책로가 짧아, 수원지를 일주하는 산책로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이에 시는 산책로조성을 위해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내년까지 24억을 투입해 토지매입과 조경 및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추경이 편성되는대로 4필지(2만640㎡)의 토지를 매입해 폭 2.5m로 수변산책로 1.3㎞(목재데크 813m, 점토블럭포장 493m)를 개설하고, 주민편의시설인 파고라와 의자, 관찰데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4억원을 투입해 인공섬과 섬을 잇는 목교 및 분수, 조경수, 휴식시설 등을 추가해 김제의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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