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식

 공사수주와 인력확충에 많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도 굳이 본사를 고향인 김제에 유지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홍종식 대표는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던 대회에서 중소기업발전과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금전기업은 수문제작 관련 국내 최대의 기업으로 가문과 홍수 예방이 농업생산성 향상의 기반임을 깊이 인식해 신기술개발 및 원가절감에 앞장섰으며,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수문의 기술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새만금사업의 최대 핵심인 가력배수갑문 설치와 용담댐 수문제작, 신국제공항 반조제 배수갑문공사, 한강터널 비상수문 설계 시공 등 전국의 유수한 댐 설치 및 양·배수장, 하·폐수처리장의 기계화사업에도 참여해 전북의 긍지를 높여왔다.

  창립 당시는 소규모업체로 출발했으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장인정신으로 현재는 180명의 직원을 고용해 매출 300억원 규모로 성장, 전문건설업계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영업의 악조건속에서 향토기업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도내 건설업체 최초로 건설의날 동탑산업훈장과 조세의날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