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단야아트페어운영위원회(위원장 강승완)가 주최하는 '제3회 황금들녘 지평선에서 그 울림, DAF2008 단야국제미술대제전'(DAF3!08)이 지난 10일~15일까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2층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DAF3!08에는 한국구상미술 중진작가 및 일본,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몽골 등 국내외 초대작가들의 다양한 미술 쟝르작품 50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미술학도로 잘 알려진 탈렌트 최수지씨도 올해 행사에 초대작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단야아트페어에서는 황산면 진흥리에 작업실을 두고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한우 작가(전주대교육원전담교수)의 조각작품 『천년의 소리』(테라코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이진영(과천·서울여대강사), 서종숙(포항·위덕대교육원전담교수) 작가가 우수작가상, 정경숙(거창), 김미옥(거창), 이연주(대구) 작가가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승완 이사장은 "다프는 남부지역 최대의 전시행사로서 국제적인 미술문화의 한마당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예술인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고 한국미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이루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다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작가 및 전시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남부지방 최대의 국제미술제전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트페어(Art-Fair)'는 이미 유럽 선진국 및 미국, 일본 등 문화·관광도시에서 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예술성과 상업성이 조화를 이룬 미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적극적인 형태의 전시 행사다. 
 

▲ DAF3!08 대상작 이한우 작가의 '천년의 소리'(테라코타) 조각작품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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