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문화원에서 양성된 문화해설사들이 김제초와 중앙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역사교육에 나선 이들은, 2년여 문화해설사 교육 중급자 과정을 이수한 60세이상의 향토문화 해설 전문가들(진문섭 외 7명)로 김제초(3~6학년)와 중앙초(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의 문화유적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위해 현장·이론학습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월 4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지역에 관련한 역사공부 외에도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소중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마련된 셈이고, 학교측에서도 지역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인력이 뚜렷하게 없는 터 여서 이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김제문화원에서는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과 향토사, 지역에 관계된 민속자료와 설화 등, 우리 고장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문화해설사 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년에 걸쳐 74명이 문화해설사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지난해에는 1차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심도있는 문화해설사 중급자 교육과정이 진행됐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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