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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삼정축구단(회장 최경호), 부안조우축구단(회장 김진용), 군산외인구단(회장 박종국), 전주송죽축구단 등 4개시군 축구클럽은 각 연고지를 순회하며 매년 봄과 가을 년 2회에 걸쳐 4개시군 축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째 교류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일(일)에는 우리시 삼정축구단의 주최로 '제35회 4개시군 축구대회'가 자영고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 4개시군 축구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선배들의 전통을 잇는 의미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통해 축구뿐만아니라, 경기 중간에는 회원 가족들도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자승부차기게임, 2인1각 계주, 노래자랑 등 가족오락 게임이 진행돼 행사의 흥을 더욱 돋궜다.

  한편 이날 김호성 김제시축구협회장, 고성곤 생활체육협의회장이 운동장을 찾아 4개 시·군의 축구인들을 격려하였으며, 올 가을에 열리는 36회 행사는 부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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