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김제보건소(소장 임병민)의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순회 무료 진료서비스'가 해당 주민들이 많은 호응속에 재개되고 있다. 

 지난 4월에 발생한 AI로 인해 한 달여 중단되었던 이동보건소 순회진료가 5월부터 재개됐다. 

  매월 2회 둘째, 넷째 화요일에 걸쳐 각 읍·면·동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순회진료는 4개팀 8명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내과 및 한방진료, 혈압·혈당검사 등의 기초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변화 등을 주문하는 등, 노인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한편 요촌동 소재 '김혜경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경 원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소속 미용사들이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어서 주민들로부터 더욱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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