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기업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관장하는 부서의 신설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의 기업유치에 대한 상황을 살펴보면 물론 일부 유망한 기업유치에 성공한 것으로도 보여 지지만 이는 극히 일부의 실적으로 인근의 경쟁관계인 자치단체들에 비하면 형편없는 기업유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기업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문화, 교육 등 인프라구축이 미흡한 것도 있지만 대기업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전담 상담 추진할 전문 인력의 부족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문부서의 활성화가 미흡한 것이 또 다른 이유인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보강과 전문부서의 신설이 절실한 실정인데 이의 신설을 토대로 적극적인 기업유치는 물론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들이 김제에 기업을 유치하려는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스로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혁신적인 마인드 구축이 없이는 지역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재로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른 자치단체와 경쟁력을 가지는 우리고장의 자치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김제신문 강주석 大기자

(이 기사는 5월 30일자 김제신문에 실린 기사로 양사 기사교류협약에 의해 제공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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