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촌동 서흥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시식 행사가 있었다

  AI 발생지역 사육닭은 모조리 살처분돼 시중에 유통 될 수 없고, AI는 75℃에서 5분간 가열시 완전 사멸되므로 삼계탕이나 닭튀김 등과 같이 충분히 익힌 고기는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로 관련 음식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음식업시지부는 이들 음식점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닭, 오리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4일 요촌동 서흥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병문 회장은 이건식 시장에게 '닭,오리고기 먹는날'을 지정 운영해 달라고 건의한 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도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섭취로 인한 전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밝혔으므로 믾은 시민들이 닭과 오리고기 등의 소비를 늘려 농가 및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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