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학저변의 확대를 위한 행사로 올해 들어 두 번째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지난 24일(화)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있었으며, 강사로는 어린이 도서 '날아라 막내야'의 저자 배봉기 교수(남원출신)가 초청되었다.

 강연을 통해 책 읽기부터 글쓰기까지의 활동과 작가의 다양한 삶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대도시에 비해 문화 소외지역으로 여겨지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강연을 제공했다.

  강사로 초청된 배봉기 교수는 전북대 국문과를 나와, 연세대학교 국문과 대학    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소년중앙문학상과 계몽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장막극 시나리오, 장편소설 등 다양한 문학활동으로 문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고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배 교수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동화 '너랑 놀고 싶어' '새 동생' '난 이게 좋아' '나는 나' '실험 가족' '겨울 날' '무지개 색 초콜릿' '날아라 막내야' '명희의 그림책' 등 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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