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문배 작가(한국미술협회 김제시지부장)

  7월1일 전주교동아트센터에서 6일동안 열리는 정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는 편안한 구도와 깔끔한 필세가 돋보이는 '남종화풍'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지리산계곡, 강천계곡 등 우리주변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편안하면서도 친근감 있는 수묵산수화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정 작가의 작품들은 평온하면서 안정된 화면과 먹과 채색의 적절한 배합이 자연스러움을 더하고 있으며,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에 충실한 화면과 산수화의 고답성을 지양하고, 조형의 이입으로 현대 수묵산수의 모범적 실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묵산수화 작업은 그 어떤 쟝르보다 기법과 양식면에서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기 때문에 젊은 작가들이 회피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전통산수의 맥을 잇고, 수묵의 정신성을 계승하여 독자적인 조형감각이 이입된 작가 특유의 진경산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여름 / 53 X 45.5cm - 화선지 수묵

■작가약력
·전북 김제출생
·원광대 미대 한국화과, 동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전국 춘향 미술대전 우수상 (98년 한국화 부문 최고상)
·아시아 미술대전 특선 및 예술상 수상
·전국 벽골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아시아 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전북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개인전 5회
·현)전북 미술대전, 전국 춘향미술대전, 아시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김제시지부장

<연락처>
전북 김제시 요촌동 176 (손전화: 011-683-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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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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